코스온은 중국의 위자후이와 합작법인을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자후이는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을 통해 코스온이 생산하는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중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코스온과 위자후이는 각각 안정적인 매출처와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위자후이는 오픈 소싱 전략을 통해 천연원료와 전문 과학기술의 접목 컨셉의 한국산 신규 화장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GD-11, 아가타 등 자체생산제품의 위생허가를 속속 취득하고 있는 코스온과는 협력할 수 있는 제품군이 매우 다양하다.
코스온 관계자는 “1차로 마스크팩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차츰 위자후이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군 역시 당사의 기술로 개발, 생산할 것”이라며 “이미 별도의 브랜드 합작법인 TF팀을 구성해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늦어도 올해말까지는 다양한 ODM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자후이는 2006년 중국IT기업 샤오미와 중국국가개발위원회가 지분참여를 하면서 설립됐고 2014년말 자체 보유 브랜드 ‘위니팡(御泥坊)’이 중국 마스팩 판매시장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장품 전문 전자상거래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