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벌금 700만 원에 약식기소됐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검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인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의 약식기소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인에게 적용된 혐의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로 알려졌는데요. 사건 심리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강인은 2010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800만 원에 약식 기소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검찰은 강인에게 ‘특정범죄가중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 혐의로 벌금 800만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네티즌들은 “벌금이 첫 번째보다 적네” “두 번은 용서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