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히데키. 사진=PGA투어닷컴
이로써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바이러스를 이유로 불참하는 7번째 선수가 됐다.
마쓰야마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경기를 마친 뒤 일본 기자들에게 “나 자신과 우리 팀원들을 건강상 위험에 노출하면 안 되겠다”며 올림픽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 가운데 마쓰야마까지 총 7명이 올림픽에 불참하게 됐다.
매킬로이를 비롯해 세계골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애덤 스콧(호주), 루이 우스투이젠, 찰 슈워첼, 브렌던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등이다.
또 이밖에 비제이 싱(피지), 마크 레시먼(호주),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도 올해 올림픽에는 나가지 않기로 했다.
한국선수로는 박인비(28·KB금융그룹)이 출전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