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칠레와 수자원 분야 MOU…해수담수화 등 사업 논의

입력 2016-07-03 09:25 수정 2016-07-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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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일 칠레 공공사업부와 수자원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칠레는 수도 누수율이 높고, 광산 개발 시 필요한 용수를 해수담수화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MOU에는 스마트 물관리와 해수담수화에 대한 세부논의를 할 수 있도록 정부, 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우리나라는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두산중공업이 참여한다. 칠레는 공공사업부와 수도청, 국가수자원기관, 수도협회가 참여한다.

MOU 이후 기획단 킥오프 회의에서 우리 측은 해수담수화 연구개발과제 현황, 국내 해수담수화 기술력(두산중공업), 수자원공사의 댐통합관리, 스마트 물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칠레 측은 수자원 현황과 해수담수화 사업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칠레는 댐, 해수담수화 플랜트, 지하수 관리, 수자원시설의 원격관리 등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민영화된 수도사업에 대해 정부의 역할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기간 중 국내에서 개최하는 내용이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구체적 사업 논의도 할 수 있는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함에 따라 국내 물관련 기업의 칠레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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