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 홈런' 김현수, 멀티히트 완성…이대호, 1안타·2타점 '맹활약'

입력 2016-07-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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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는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4가 됐다. 볼티모어는 시애틀에 3-5로 패하며 7경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김현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타이안 워커의 4구째 95마일(약 153km) 포심 패스트볼에 삼진을 당했다. 0-1로 뒤지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앞선 두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0-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워커의 2구째 93마일(약 150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포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간 김현수는 이날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던 워커에게 첫 실점을 안겼다.

1-5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1, 2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로 향하는 외야 안타를 때려내 2루 주자 조나단 스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안타에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나란히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이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팀이 3-0으로 앞서가던 5회말 1사 2만루 찬스에서는 야수 선택으로 1루로 진루했다. 이 때 로빈슨 카노가 홈을 밟아 이대호는 타점을 기록했다. 7회말 1사 1, 2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 틈을 타 넬슨 크루즈가 홈을 밟으며 이대호의 타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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