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서양현에 위치한 ‘신탄소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학생들에게 '미소 짓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오후3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빅데이터로 보는 여행산업’ 포럼에서 ‘중국인 소비자 선호 10대 외국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포럼은 중국 청화대학교의 연구기관인 ‘국가이미지전파연구중심’과 중국 ‘국가여유국’이 함께 주최한 행사로 중국 여행업계 빅데이터로 분석한 여행지,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중국 24개 도시 32개 노선에 취항하며 한·중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단체 유치에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 3월과 5월 중국의 대표적 의료 전문 기업인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중마이)그룹 임직원 단체 6400여명과 아오란그룹 2000명 등 대규모 방한 단체 수요를 유치한 바 있다.
또 2012년부터는 중국 취항도시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에도 중국 장쑤성 옌청시 서양현 소재 ‘신탄소학교’와 25번째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중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양국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