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큐브엔터에 대해 신인 남성그룹 펜타곤의 7월 데뷔로 아티스트 라인업이 완성돼 주목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까지 동사의 주력 아티스트는 비스트(매출비중 약 45%), 포미닛(20%), 비투비(25%)가 대표적이나, 올해는 비투비의 실적 기여도 급상승 및 4년만의 신인 남성그룹 데뷔 등 안정적인 아티스트 라인업 구축이 기대되는 요인"이라며 "특히 최근 전방위적으로 인지도 상승 중인 남성그룹 비투비의 매출 기여도는 올해 비스트와 유사한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큐브엔터는 비스트 멤버 탈퇴 및 포미닛 해체 등 기존 아티스트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핵심 멤버인 현아의 잔류 및 비스트의 7월 앨범 발표와 콘서트 등 활동이 지속됨에 따라 각 아티스트별 실적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 무난히 달성 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동 사 입장에서는 4년만의 남성그룹 ‘펜타곤’이 7월 데뷔 예정인데, 이미 Mnet 방영 중인 ‘펜타곤메이커’에서 데뷔 전 인지도 확보에 성공했다" 며 "연내 일본 데뷔 계획되는 등 과거대비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빠르게 안착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