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추신수(34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가 됐다. 팀은 7-1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사바티아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포수 팝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은 투수 땅볼, 5회초 세 번째 타석은 2루 땅볼로 돌아섰다.
2-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사바티아의 2구째 93마일(약 150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큰 타구를 날렸으나 좌측 파울라인을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3구째 싱커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 아드리안 벨트레의 1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8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뉴욕 양키스를 7-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