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아내 김용경과 결혼한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가 결혼 11년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1살난 아들이 있다. (뉴시스)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52)가 결혼 11년 만에 한국계 아내 앨리스 김(32)과 이혼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과 피플 등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올해 1월 아내 김용경(앨리스 김)과 이혼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대변인은 현지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혼해서 따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앨리스 김이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 했다. 결혼 직후 아이를 가졌고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 사이에는 10살 난 아들이 있다.
당시 두 사람은 20살 차이의 나이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95년과 2002년 이혼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세 번째 결혼에서도 11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한국계 여성과 결혼한 뒤 한국 사람들에게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