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 현대증권 “예상 빗나간 결과에 금융시장 패닉”

입력 2016-06-24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용석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 “예상밴드 1830 ~ 1980pt”

현대증권은 이번 브렉시트 결과가 금융시장을 패닉에 빠뜨렸다고 밝혔다. 다만 실물경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시장전략팀장은 24일 “예상을 빗나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금융시장 패닉으로 보면 된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브렉시트 현실화에 따른 글로벌 증시 영향은에 대해선 “브렉시트까지 2년간 유예기간을 감안해 볼 때, 실물경제 충격은 제한적”이라며 “금융충격은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비상대책 내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 팀장은 이어 “일단 환율 안정책이 중요하다”며 “채권시장 변동성 축소를 위한 안정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나올 경우, 다음 주 초반 증시 추가 급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반등 시도도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국내 증시 영향에 대해서 류 팀장은 “1900선ㆍ1850선ㆍ1800선 이하로 구분해 지지선을 설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 발표되는 글로벌 각국의 금융시장 대책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을 경우, 1900선 지지 가능성이 커지만, 아무래도 유럽 각국으로의 전염 우려 등으로 1850선이 보다 의미 있는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류 팀장은 또 1830~1980pt를 예상밴드로 제시했다. 향후 투자자들 대응 방안에 대해선 주 초반 반등 시 비중 축소 후 다음 달 초반 1800선 중반 이하에서 재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15,000
    • +0.67%
    • 이더리움
    • 3,525,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60,300
    • +0.77%
    • 리플
    • 785
    • +0%
    • 솔라나
    • 197,600
    • +3.02%
    • 에이다
    • 513
    • +5.99%
    • 이오스
    • 697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0.31%
    • 체인링크
    • 15,800
    • +3.4%
    • 샌드박스
    • 377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