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수, KGA 현 회장 출마위해 사임...7월14일 선거

입력 2016-06-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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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장에 이중명 에머슨퍼시픽그룹 회장

▲이중명 회장. 사진=KGA
▲이중명 회장. 사진=KGA

허광수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이 연임할 수 있을까.

대한골프협회는 23일 중구 조선호텔에서 제154회 이사회를 열어 2016년도 사업 예산 증액, 회장 선거관리 규정 제정,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회장 선거 개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등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제18대 회장 선거 날짜는 7월14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허광수 현 회장은 사임서를 제출했다.

임시회장에는 이중명 부회장(에머슨퍼시픽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이중명 회장은 한국인 처음으로 금강산에 골프장을 건설한 골프레저종합리조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7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하고 선거인단 구성 등 선거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임했다.

허광수 전 회장은 삼양인터내셔널, 남서울CC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친 고(故) 허정구 회장의 대를 이어 KGA 회장에 올랐다.

▲KGA 이사회. 사진=KGA
▲KGA 이사회. 사진=K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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