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남병원 로비에서 조영주 서남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이 진행됐다.(서남병원)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주기 ‘의료기관인증제’에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운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의 안전관리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
서남병원은 지난 3월 인증 실사단으로부터 환자의 안전보장과 진료체계, 감염관리, 약물관리 등 총 537개 조사 항목에 대해 강도 높은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받았다. 심사에서 서남병원은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을 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5월까지 4년 동안이다.
서남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3일 조영주 서남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 등 내외귀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영주 서남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인증은 평소 철저한 환자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