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볼티모어 오리올스 페이스북)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은 상대 선발 루이스 페르도모의 3구째 91마일(약 146km) 체인지업에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1-1로 따라간 3회말 2사 3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87마일(약 140km) 슬라이더를 완벽히 받아쳐 3루 주자 아담 존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루로 출루한 김현수는 후속 타자 마크 트롬보의 타구가 수비 실책으로 이어지며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크리스 데이비스가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