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터치스크린 일체형 '인셀' 방식 적용 … "상반기 공급 개시"

입력 2016-06-16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용모니터 및 TFT-LCM 생산업체 토비스가 올 상반기부터 인셀(In-Cell) 방식의 새로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모듈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셀 터치스크린 기술은 LCD 패널에 터치 기능을 자체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오늘 날 스마트폰, 초박형 노트북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인셀' 터치스크린 기술은 터치 필름을 따로 부착하는 기존 '애드온' 방식에 비해, 패널 자체에 터치 기능이 구현돼 제품의 무게와 두께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패널 제작과 터치 기능 구현이 한 공정에서 처리됨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도 동반하게 된다.

토비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인셀 방식 모듈을 공급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해 인셀 방식 모듈이 본격확대 되기 시작하며, 다소 늦어진 대응이지만, 여전히 업계 내 인셀 방식의 채택은 가속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물량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비스는 지난 해 기준 매출 4,628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으로 최근 8년째 견고한 흑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엔 스마트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운전자의 양측 전방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기술을 비롯해 직접적인 터치가 없이 일부 모션만으로 입력이 수행되는 '디스플레이 3D 공간터치 기술'의 특허를 세계 최초로 확보하는 등 업계 선진기술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5,000
    • -0.61%
    • 이더리움
    • 3,451,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0.54%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201,000
    • +2.39%
    • 에이다
    • 513
    • +0.79%
    • 이오스
    • 716
    • +3.92%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00
    • +3.15%
    • 체인링크
    • 16,320
    • +4.35%
    • 샌드박스
    • 371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