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롯데쇼핑홀딩스’ 비자금 창구 의혹 등

입력 2016-06-15 12:58 수정 2016-06-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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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홀딩스’ 비자금 창구 의혹

계열사 해외투자 통로 역할… 검찰, 중국사업서 수천억 횡령ㆍ배임 정황 수사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중국 사업 자금 통로를 담당했던 롯데쇼핑홀딩스를 비자금의 핵심 창구로 주목하고 있다. 롯데쇼핑홀딩스는 2011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을 시작하면서 중국 사업 확장의 물꼬를 튼 창구 기업이다.


◇ 중국A주, MSCI 편입 불발

“시장 접근성 미흡ㆍQFⅡ 제도 개선도 필요”… 3년째 유보

중국 본토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이 또 불발됐다. MSCI는 14일(현지시간) 중국 A주의 편입 유보 성명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 신동빈 회장 “호텔롯데 연내상장 노력”

심려끼쳐 죄송… 수사 적극 협조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오전(현지시간) “국내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신 회장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액시올사와의 에탄크래커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모든 회사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 “데이터 충전, 환불 안됩니다” KT의 꼼수

남은 데이터 있어도 충전분부터 차감 소비자 불만… SKTㆍLGU+는 잔여분 우선 소진

의정부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달 28일 잔여 데이터가 있는 상황에서 8800원을 지불하고 500MB를 충전했다. 그러나 이틀 후 충전한 데이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환불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KT가 운영하는 데이터 충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잔여 데이터와 상관없이 충전 데이터를 먼저 차감, 환불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 “기획 참신한데 어떤 관점서 접근했나” 美투자사, 한국 스타트업에 높은 관심

“10대 미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기획한 것은 드문 사례다. 어떤 관점으로 접근했는지 궁금하다.” (딘 시바라 SAP 부사장)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드레이퍼대학 ‘히어로 시티(Hero City)’에서는 13일(현지시간)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현지 투자사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젊은 스타트업들은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IR에 전투적으로 임했다.


◇ [데이터뉴스]‘빚내 코스닥 투자’ 올들어 5000억↑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코스닥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3일 기준 코스닥시장 신용융자 잔고는 3조9874억 원으로 집계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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