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는 15일 자회사 이페이코리아가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Communications)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SWIFT는 전세계 213개 국가의 금융통신망 협회ㆍ조합으로 신뢰성 기반의 국제 표준 금융거래 메세징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송금 중계망인 SWIFT에는 국내 기업 중 삼성, LG, 현대차, 롯데, 이랜드 그룹 등 국내 대기업군들이 대거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페이코리아의 SWIFT가입은 각기 다른 수많은 통화를 송금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는 의미"라며 "국내 핀테크 기업 최초로 유일하게 SWIFT 회원사 자격을 갖춤으로써 국내 핀테크 기업을 선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페이코리아는 올해 초 중국의 국영기업인 차이나페이(유니온페이 자회사)와의 한·중 간 송금 및 Cross Boarders B2B, B2C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핀테크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SWIFT 가입을 통해 SWIFT 기반하에 향후 가장 간단하고 안정적이며 고보안성을 제공하는 웹기반의 핀테크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해외 지사 자금관리, 국가 및 개인 간 송금 비즈니스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핀테크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