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집도의 추가 기소…간호사 "복강 내 바늘 찾는데 1시간 걸려"

입력 2016-06-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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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고(故) 신해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집도의가 추가 기소를 당했다. 이와 관련해 집도의 병원의 한 간호사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해철 집도의 강모 씨는 지난 2014년 10월 신해철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시행한 후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같은 달 27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편에서 강모 씨 병원에서 일했던 한 간호사의 인터뷰 내용이 그려져 세상을 발칵 뒤집힌 사실 역시 주목받고 있다.

방송에 등장한 신해철 집도의 병원의 한 간호사는 "신해철 씨 위 밴드 제거할 때 현장에 있었다"며 "그때 수술을 하다가 이것저것 꿰매야 될 일이 있어서 복강 내로 바늘을 넣어서 수술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 바늘 카운트를 간호사들이 항상 세는데 바늘 카운트 하나가 비었다. 바늘 카운트 하나를 1시간 정도 찾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다행히 찾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간호사는 "강 원장도 자기가 수술하던 중 배 안에 빠뜨린 줄 알고 놀라서 뒤적뒤적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울러 1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고(故) 신해철 씨의 집도의였던 강모(46) 씨에 대해 특정 여성에게 과도한 지방흡입수술을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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