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고통 ‘요로결석’, 미리 예방하는 것 중요

입력 2016-06-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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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남성 질환인 요로결석은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기는 결석으로, 요로계에 생성된 요석이 소변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방해하여 복부와 옆구리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극심한 고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원인은 수분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에 2,600mL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대부분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에 비해 현저히 낮은 양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충분한 수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져 요로결석 예방이 가능하다.

온도와 계절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겨울보다 여름에 더욱 영향을 받게 되는데, 높은 온도로 인하여 체내 수분 배출량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줄게 되면서 농축되기 쉽다. 그래서 요로결석 생성이 더욱 활발해지는데, 그 밖에도 과다한 염분 섭취와 칼슘 또한 요로계 결석을 생성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 유로합동비뇨기과 4명의 전문의는 “요로결석은 성인 남자에게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재발률도 10년 이내에 50%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과 식이요법에 신경을 쓰는 등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신속하게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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