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금융권 최초로 자동차 딜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자동차 구매 고객의 대출을 신청 접수하는 ‘써니뱅크 마이카(MyCa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써니뱅크 마이카 서비스는 신청 접수 단계에서 고객명, 전화번호, 자동차 가격, 대출 신청금액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고 1분 이내에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시행 초기에 효과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딜러 커뮤니티 마케팅,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분석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에서도 자동차 금융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써니뱅크를 통해 고객 을 위한 금융 컨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2014년 15만7810대, 2015년 24만4914대를 기록해 연간 55%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