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챔피언스]김지현2-이다연, 첫날 8언더파 공동선두

입력 2016-06-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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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장수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장수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첫날은 김지현2(25·롯데)가 신바람을 일으켰다. 시즌 2승의 장수연(22·롯데)도 3승을 향해 청신호를 밝혔다.

김지현2가 10일 제주 엘리시안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쳐 이다연(19)과 함께 장수연을 1타차로 제치고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지현2와 이다연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장수연도 보기없이 15번홀(파5)에서 잡아낸 이글에 힘입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시즌 4승을 올린 박성현(23·넵스)은 OB(아웃 오브 바운스)를 두방이나 내고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1위에 올랐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이 OB가 나 더블보기. 15번홀(파5)에서도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OB를 냈다. 역시 2타를 잃었다. 그러고도 버디를 7개나 골라냈다.

▲김지현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지현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김지현2의 일문일답

-경기소감.

“일단 오늘은 모든 부분이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드라이버, 아이언, 퍼트 모두 잘 돼서 버디를 수월하게 잡을 수 있었다.”

-코스레코드와 동타다. 제일 잘 된 것은.

“퍼트가 제일 잘 된 것 같다. 지난 대회에서 쇼트퍼트도 놓치고 퍼트가 잘 안 됐는데 오늘은 잘 됐다.”

-지난 대회 컷 탈락, 무엇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는지.

“사실 지난 대회에서도 샷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 대회는 날씨가 너무 안 좋았다. 특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샷도 힘들었고, 퍼트도 미스가 많이 났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집중이 안되더라. 이번에는 코치님이 제주도에 내려오셔서 스윙도 점검하고 퍼트도 다시 점검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따라 온 것 같다.”

-E1 대회 부상으로 기권했는데, 현재 컨디션은.

“허리부상으로 기권했었다. 그 후로 허리 통증과 함께 온 몸에 통증이 느껴지고, 알레르기도 돋더라.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90%정도 회복한 것 같다.”

-우승을 노리는가.

“날씨만 좋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지난주처럼 바람이 변수가 될 것 같다. 일요일에 비 예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람만 안 분다면 비는 오히려 수월하게 칠 수 있으니 바람만 안 불었으면 좋겠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우승 하고 싶어 열심히 쫓으면 쫓을수록 안 되는 것 같다. 남은 라운드는 마음을 비우고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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