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불명 전 “칼, 강도”… 피의자 “술 취해 기억 안나”

입력 2016-06-10 06:55 수정 2016-06-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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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불명 전 “칼, 강도”… 피의자 “술 취해 기억 안나”

여대생 A씨가 강도를 뿌리치고 도망갔다가 뇌졸중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지난 5일 A양은 위협을 뿌리치고 범행 피해 장소에서 약 100m 떨어진 집에 도착하자마자 부모에게 “칼, 칼, 칼, 강도”라고 소리쳤습니다. 이때까진 의식이 있어 용의자의 인상착의에 대한 설명도 몇 마디 더했습니다. 이후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던 A양에게 뇌졸중이 찾아왔고 현재 A씨는 중태에 빠져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도치상 혐의로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데요. B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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