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올해 제주도 방문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현충일 연휴기간 사상 최대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해 극성수기는 물론, 종전 황금연휴 때의 관광객 기록을 갱신했다고 한다.
특히, 제주도 관광지 중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단일 관광지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그 명성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2011년도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 으뜸명소, 2012년 한국관광기네스 12선 선정으로 입증된 바 있다.
성산일출봉 부근 맛집 ‘청진동 뚝배기’를 운영하는 이성재 대표에 따르면 “휴가철에 관광객이 몰리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꾸준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게 사실”이라며 “제주도 유명 관광지 투어를 목적으로 오는 사람도 있지만, 제주도의 맛집이나 숨겨진 이색장소를 찾기 위해 오는 사람도 많다”고 언급했다.
제주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선한 해산물을 좋은 재료와 함께 건강하게 차려내는 청진동 뚝배기는 성산일출봉 대표 해물 뚝배기집으로 유명하다.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수를 따로 우려내지 않아도 재료에서 나오는 국물로도 깊고 풍부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