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화장품 특성화 사업단은 안나수이, 폴앤조 브랜드로 유명한 ㈜이데아코즈를 7일 방문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케팅, 유통, 브랜드 전략 등에 관한 정보 교환 △경영 자문 △공연예술 및 패션디자인 분야와 공동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덕여대 화장품 특성화 사업단장인 진병석 교수는 “안나수이나 폴앤조는 특정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우리 사업단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관심을 갖고 연구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동덕여대 화장품 특성화 사업단이 단순히 화장품 R&D에 국한되지 않고 화장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에스테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교수진이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덕여대는 응용화학과, 약학과, 보건관리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국제경영학과, 경영학과 등 8개 학과 교수진이 참여하는 사업단을 구성하고 2017년부터 화장품 전공 학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