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회)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이 7일 사퇴한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김 위원장이 제출한 사퇴서를 수리했다. 지난 2013년 6월 11대 노사정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약 3년간 위원회를 이끌어 온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9ㆍ15 노사정 대타협’의 파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당초 임기는 2017년 8월11일까지였다.
김 위원장은 노사정 대화 결렬 직후인 지난해 4월에도 박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던 박 대통령은 노사정 대화 재개의 임무를 주며 같은해 8월 김 위원장을 연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