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피의자인 마을주민 3명을 구속한 경찰은 이들이 사전에 공모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가운데 두 사람이 범행 전후 6차례나 통화를 시도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여교사 거주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확대해 전국 시도교육청 학교 관사의 보안 상황 등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피의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얼굴 공개하자” “범행 전후 6차례 통화시도… 정말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