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핵심 위원 재선임

입력 2016-06-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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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장기 전략 수립 등 주요 역할 수행

▲IATA 집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조양호 회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한진그룹
▲IATA 집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조양호 회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한진그룹

조양호 한진그룹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핵심 역할을 지속한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 및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194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항공사 간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전 세계 117국, 264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항공사들의 활동 지원, 국제항공업계의 정책 및 표준 통일 등 글로벌 항공산업의 발전과 항공사들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조 회장의 집행위원회 위원 선임은 1996년 이후 여덟 번째 연임이며, 전략정책위원회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조 회장은 향후 3년간 집행위원회 위원이자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각종 프로젝트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회는 전 세계 항공사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위원으로 구성, 국제항공운송협회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 기관의 활동을 감독한다. 사무총장 선임, 연간 예산, 회원사 자격 등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최고의 정책 심의 및 의결 기구이기도 하다. 또 31명의 집행위원회 위원 중 총회를 통해 별도 선출된 11명의 핵심 위원으로 구성되며,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주요 전략 및 세부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결정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이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과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된 것은 30여년이 넘게 대한항공을 이끌어 온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조 회장의 재선임으로 국제항공 업계에서 대한민국과 대한항공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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