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취준생 대상 '사회적주택' 이달말 공개
협동조합·사회적기업·시민단체·대학 등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이 이번달 공개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입주대상으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검토됩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가 될 전망이며, LH가 운영하는 매입임대주택 임대료(시세의 약 30%)에 견주면 약간 비쌉니다. 사회적 주택은 이달 물량이 공개되면 후속 절차를 거쳐 8∼9월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입주는 연말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 한국 75세 이상 고용률, OECD 1위
한국의 노년 고용률이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퇴 후 일을 해야 하는 처지에 몰린 고령층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OECD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1.3%로, 34개 회원국 중 아이슬란드(3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한국의 수치는 OECD 평균(13.4%)의 2.3배에 달했는데요. 특히 75세 이상 고용률은 19.2%로, 비교 가능한 24개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 카톡방 URL 검색 노출 논란
개인끼리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웹주소(URL)가 다음 검색으로 노출 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다음과 카카오톡 운영사인 카카오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개인끼리 주고받은 URL을 검색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감청'인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노출된 URL이 사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정보를 담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 트렌드포스 "아이폰7 최대 저장용량 256GB 적용할 듯"
애플이 출시할 예정인 차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7의 최대 저장용량이 256GB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T 전문 매체 씨넷은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최대 저장용량은 128GB였지만, 저렴해진 부품 덕분에 256GB가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고서는 애플이 5.5인치 스마트폰에 3GB 램(RAM)을 처음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아이폰7은 오는 9월께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경북 상주 인근서 규모 3.0 지진
오늘 새벽 4시 53분쯤 경북 상주시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상주시에서 서쪽으로 22km 지점입니다. 기상청은 상주시 서부 지역에서 약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지만 지진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28번째 지진이며 상주시에서는 지난 3월에도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 한국인 남성 정액서 지카바이러스 국내 첫 검출
한국인 지카 감염환자의 정액에서 지카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 중 1명의 정액을 채취해 지카 바이러스를 분리했는데요. 연구팀은 이번 정액 내 바이러스 분리가 성접촉을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 뉴욕증시 상승… 다우 0.27%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89포인트(0.27%) 상승한 17,838.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3포인트(0.28%) 오른 2,105.26에, 나스닥 지수는 19.11포인트(0.39%) 높은 4,971.3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음… 미세먼지 '보통'
금요일인 3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남부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덥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