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임직원, 계절밥상 상생 농가 봉사활동

입력 2016-06-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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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농가탐방봉사단이 경남 진주시 ‘앉은뱅이 밀’ 재배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 농가탐방봉사단이 경남 진주시 ‘앉은뱅이 밀’ 재배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의 임직원들이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앉은뱅이 밀’ 재배 농가를 찾아 농번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한 농가는 CJ푸드빌과 지난 2014년 첫 연을 맺고, 한식패밀리레스토랑 계절밥상에 앉은뱅이 밀을 식재료로 공급하는 곳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CJ푸드빌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농가탐방봉사단은 앉은뱅이 밀 재배 농부 조영호씨를 비롯, 마을 어른들을 도와 밀ㆍ보리 수확과 주변 농로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CJ푸드빌 손원태 계절밥상 영업팀장은 “동료들과 함께 이 마을에 잠시나마 일손을 덜어드렸다는 점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절밥상이 지속적인 토종ㆍ희귀 식재료 발굴을 통해 지역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앉은뱅이 밀’은 전 세계의 소멸 위기에 처한 음식문화유산을 발굴해내는 슬로푸드 국제본부 산하 생물종 다양성 재단이 우리 토종 종자로는 처음으로 ‘맛의 방주’에 등재한 맥류 희귀 식재료다.

계절밥상은 이 앉은뱅이 밀 보급에 앞장서고자 앉은뱅이 밀을 올려 지은 구수한 ‘앉은뱅이 밀밥’과 앉은뱅이 밀가루 반죽에 옥수수를 넣고 동그랗게 부쳐낸 ‘앉은뱅이 밀 옥수수지짐이’ 등을 선보였으며 지속 신메뉴를 개발 중이다. 앉은뱅이 밀은 경남 진주의 조영호 농부에게 전량 직거래로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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