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우간다 방문을 계기로 우간다와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 총 4건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우간다 보건부는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인 교류 등 보건의료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과 우간다 여성노동사회부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인력과 정보를 교류하기로 약속하는 MOU를 맺었다.
하루 앞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국립암센터는 우간다 국립암센터와 암 진단 역량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암센터는 우간다 암센터를 동아프리카 지역 종양학 거점기관으로 육성토록 지원키로 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우간다 국제결핵연구소와 결핵분야 협력 MOU도 체결했다.
한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우간다 보건부에 말라리아 치료제 20만정(신풍제약 피라맥스정·약 6억 원)을 기증했다. 이 의약품은 신풍제약이 무상으로 기증한 것으로 안정성과 약효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