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UEFA 챔스리그 우승…'레알 마드리드' 우승상금 얼마?

입력 2016-05-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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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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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라 운데시마(11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2년 전 결승전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Big Ear)'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통산 11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상금 1500만 유로(약 198억원)를 받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준우승 상금 1050만 유로(약 139억원)를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상금뿐만 아니라 조별리그부터 결승 진출까지 쌓은 출전 수당에 TV 중계권 등 UEFA 배당금을 합쳐 약 1000억원대의 수입이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 1월 시즌 중반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지네딘 지단 감독은 현역과 지도자로서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보는 영광도 누렸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 기록 보유자인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골침묵을 지켰지만,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우승의 마침표를 찍는 활약 속에 이번 시즌 1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통산 세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년 만에 또다시 레알 마드리드에 발목을 잡히고 준우승 기록만 세 차례(1974년ㆍ2014년ㆍ2016년)로 늘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120분 혈투 동안 골맛을 보지 못했지만 승부차기 '최종주자'로 나서 득점에 성공, 창단 113년 만에 사상 첫 우승을 노린 AT 마드리드의 바람을 꺾고 레알 마드리드의 11번째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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