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수출입은행에 5000억 규모 KAI주식 현물출자

입력 2016-05-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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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수출입은행의 자본 확충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식을 현물 출자할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KAI 주식을 수은에 출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산은은 KAI 주식 26.75%(2607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5000억원 규모인 7.7%(758만주)가 현물 출자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은은 당초 5000억원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식을 수출입은행에 현물 출자하려고 했다. 그러나 산은이 이 회사의 주식을 출자하면 500억원 가량의 법인세를 내야해 해당 방안은 무산됐다.

산은이 보유한 LH 지분 13.9%(3조7320억원)의 주당 장부가는 4950원이며 수은이 지난해 정부에서 출자받은 LH 지분은 주당 장부가가 9295원이다. 산은이 LH 지분을 수은에 출자하면 주당 차액 4345원의 시세 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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