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눈쌀’로 건강 챙기세요

입력 2016-05-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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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쌀눈…유기농 쌀’ 출시…본죽·아딸 등도 활용한 제품 봇물

▲쌀눈이 살아있는 유기농 쌀 10kg.
▲쌀눈이 살아있는 유기농 쌀 10kg.
최근 현미의 영양과 백미의 식감을 갖춘 쌀눈쌀(일명 배아미)의 영양학적 우수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건강을 따지는 소비자들의 깐깐한 눈높이와 쌀눈이 가진 탁월한 건강 기능성이 맞아 떨어지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계 중 쌀눈쌀 시장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초록마을이다. 초록마을은 최근 ‘쌀눈이 살아있는 유기농 쌀’을 출시했다.

초록마을은 유기농 특구로 지정된 충남 홍성 산지에서 단일 품종으로 재배한 추청벼를 특허받은 기술로 도정했다. 도정 과정 중 기존 마찰·연마 방식이 열이 발생해 쌀눈 손상이 일어나는 점을 보완하려고, 공기역학 방식을 적용해 쌀눈 손상을 최소화했다. 이 방식은 특허받은 ‘쌀 도정기 제조기술’(특허 제10-0629614호)이며, 덕분에 소비자들은 쌀눈의 영양을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웰빙 죽 전문점인 본죽은 쌀눈쌀을 전 메뉴에 활용해 품질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건강한 식사를 위해 기본이 되는 쌀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쌀눈쌀을 도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아딸로 유명한 외식업체 오투스페이스는 쌀눈쌀로 만든 ‘가마솥김밥’을 론칭해 프리미엄 차별화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수년 전 업계에서 현미의 거친 식감에 가까운 쌀눈쌀 상품이 출시됐지만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다”며 “그러나 도정기술의 발달로 부드러운 식감을 갖춘 쌀눈쌀이 출시되면서 앞으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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