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반기문 “김대중 동향 보고, 개인 의견 들어간 것 없다”

입력 2016-05-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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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반기문 “김대중 동향 보고, 개인 의견 들어간 것 없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과거 미국 유학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향을 상부에 보고했다는 보도에 대해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반 총장은 어제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솔직히 말도 안 되는 비판”이라며 “대학신문에 난 것을 카피해 보냈고, 학생도 아니고 펠로우로 있었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어서 보고한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인 의견이 들어간 것이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내가 따라다니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런 걸 보면 기가 막히다. 흠집을 내는 건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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