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배출권거래제 협력 중소기업 자금 대출에 나섰다.
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24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IBK기업은행 권선주 행장과 배출권거래제 공동대응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총 400억원의 재원을 공동 조성하고 이 중 배출권거래제 공동 대응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에 필요한 금융지원과 탄소자산관리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 및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저이자 자금대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배출권거래제 관련기업은 10억원, 동반성장 관련기업은 5억원까지 약 60~70여개사가 저금리 대출을 받을 것으로 남동발전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