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강남역 추모현장 '핑크 코끼리' 폭행 수사… 핑코 "때린 이들 고소할 것"

입력 2016-05-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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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강남역 추모현장 '핑크 코끼리' 폭행 수사… 핑코 "때린 이들 고소할 것"

강남역에 설치된 '화장실 살인사건' 피해자 추모현장에서 일어난 '핑크코끼리 폭행'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분홍색 코끼리 탈을 쓴 남성이 나타나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피켓에는 '육식동물이 나쁜 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는 동물이 나쁜 것' 이라는 내용 등이 있었죠. 추모현장에 어울리지 않는 탈인데다 그가 극우 커뮤니티 일베 회원임이 알려지며 시민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습니다. 사건 이후 '핑크 코끼리'는 자신을 때리거나 모욕한 사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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