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서 항공기 100대 수주

입력 2016-05-23 13:48 수정 2016-05-23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에서 항공기 100대를 수주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카탈로그 가격을 기준으로 113억 달러(약 13조3599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보잉과 비엣젯은 취임 후 처음 베트남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입회 하에 항공기 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납품은 2019년부터 4년간 이뤄지며, 이는 2023년 말까지 비엣젯이 항공기 대수를 200대로 확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엣젯은 ‘보잉737맥스’ 20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2011년 12월에 설립된 저가항공사 비엣젯은 지난 3년 간 연 20% 속도로 확대한 저가항공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50개의 국내·국제 노선에서 하루 250여편을 운항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밤 베트남에 도착, 안보 경제 협력을 논의한 후 25일에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차 일본으로 이동한다. G7 정상회의 후에는 피폭지인 히로시마 방문이 예정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15,000
    • +4.01%
    • 이더리움
    • 4,54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7%
    • 리플
    • 1,012
    • +6.98%
    • 솔라나
    • 312,700
    • +6.07%
    • 에이다
    • 818
    • +8.2%
    • 이오스
    • 784
    • +2.48%
    • 트론
    • 258
    • +3.61%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19.85%
    • 체인링크
    • 19,100
    • +0.79%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