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과 딸 리원 생일상 준비 티격태격'…"집에서 먹자 vs 외식하자"

입력 2016-05-20 13:13 수정 2016-05-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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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쳐)
(출처=TV조선 방송 캡쳐)

'엄마가 뭐길래'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딸 리원이의 생일상 차리기에 나선 부부는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원은 풍선을 불기 위해 헬륨 가스를 사용했고, 안정환은 "그냥 불면 안 되냐"라고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입으로 분 풍선은 천장으로 띄웠으나 가라앉자, 이혜원의 말대로 헬륨 가스를 채워 넣었다. 이혜원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안정환은 헬륨 가스통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다시 아내를 불렀다

이혜원은 발끈하며 "이게 왜 안되냐"라고 풍선을 불었고 가스통은 제대로 작동돼 안정환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안정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런 날은 그냥 외식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뒤 이내 "오늘은 리원이 생일이 아니다. 리원이를 낳느라 수고한 혜원이의 날이다"라고 말하며 고생한 아내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이혜원은 "그 사람은 여자가 좋아하는 말만 골라 한다"라며 "속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원과 안정환은 200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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