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허상일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이현재 국회의원(사진 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는 허상일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문구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허 대표는 디자인 제일주의 경영 방침을 표방하며 국내 문구 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닝글로리에 따르면 22년간 문구업에 몸담은 허 대표는 ‘디자이너 1인 전담제’를 개발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 1인 전담제는 디자이너가 자신이 기획한 상품을 시장조사부터 완제품 출시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특히, 독도 시리즈와 문화유산 관련 문구 제품을 개발해 ‘나라 사랑’ 홍보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자평이다. 독도 지우개는 출시 1년 만에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으며 모닝글로리는 판매 수익금을 꾸준히 독도 후원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허 대표는 “35년 동안 대한민국 문구의 외길을 걸어온 모닝글로리와 임직원 모두에게 큰 선물을 준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변함없이 모닝글로리 제품을 애용해준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창조적 디자인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한국 문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