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미군부대 캠프캐롤서 산소·질소 용기 90여차례 폭발…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6-05-19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19일 오후 2시28분께 경북 칠곡 미군부대 캠프캐롤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칠곡 미군부대내 컨테이너에 보관하던 50kg짜리 산소·질소 용기가 3분여 동안 90여 차례 폭발했다. 폭발한 용기는 10여개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산소 용기가 터지면서 옆에 압력이 차 있던 질소 용기도 함께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폭발로 인근 태성빌라 담이 일부 부서졌고, 200여m 떨어진 집 창문이 흔들리기도 했다. 일부 파편이 민간 지역으로 날아와 비닐하우스 보온덮개 쪽과 일부 밭에 불이 붙었으나 주민들이 곧바로 불을 껐다.

칠곡소방서는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소방차 15대를 출동시켜 26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대 출입구를 통제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07,000
    • +4.05%
    • 이더리움
    • 4,538,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6.6%
    • 리플
    • 1,025
    • +7.44%
    • 솔라나
    • 308,200
    • +4.9%
    • 에이다
    • 810
    • +6.86%
    • 이오스
    • 775
    • +1.04%
    • 트론
    • 260
    • +4.42%
    • 스텔라루멘
    • 17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20.59%
    • 체인링크
    • 19,160
    • +0.84%
    • 샌드박스
    • 401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