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역 근처 한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3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졌습니다. 피해자는 건물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들렀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이날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성들에게 자주 무시를 당했다”며 피해 여성을 모른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메시지와 꽃다발 등이 놓이고 있고 SNS에서도 추모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여성혐오 범죄 심각” “(범인)얼굴 공개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