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는 13일 공시를 통해 201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1분기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7억원 대비 각 52%, 247% 성장한 수치이다.
에프엔씨엔터의 1분기 실적은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해외 콘서트 호조와 더불어 AOA 및 MC들의 매니지먼트 활동의 증대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프엔씨엔터 측은 “가장 수익성이 향상된 부문은 유재석 등 예능인과 걸그룹 AOA의 매니지먼트부문과 광고 수입이다”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제몫을 다하고 있다고 봐달라”고 설명했다.
에프엔씨엔터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를 비롯해, 인기 MC, 배우 라인업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최근 쑤닝그룹과의 JV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