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 '2016년 제5차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ㆍ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대학교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13개 병원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의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병원 내 전담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도다.
상급종합병원으로는 부산 소재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등 5곳이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그밖에도 서울 보라매병원 등 서울 소재 병원 2곳을 포함, 부산과 인천 소재 병원 각 2곳, 대구 및 대전 소재 병원 각 1곳이 새롭게 지정됐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은 지난해 말 기준 112개소에서 11일 현재 총 161개소로 약 7500병상에서 올해에만 약 4300병상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