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1966생으로 충북 제천 출신이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14~16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김 대변인은 안보와 국방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시절 안보ㆍ국방 분야에서 꾸준한 행보를 보였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에서 군사 전문 월간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으로 언론인 생활을 이어갔고, 지난해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 단장으로 발탁되면서 국회에 발을 들였다.
국회 안팎에서는 김 의원의 정의당 원내 대변인 선임으로 국방부 방산비리, 주한미군 사드 배치 등 현안에 대한 거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김 대변인과 함께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에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정미 의원이 선임됐다. 노회찬 신임 원내대표는 "(이 의원은) 당의 부대표 오래 맡아왔다"며 "당과 원내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