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어린이날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이나 나들이를 갈 때, 인산인해의 인파를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지난해 어린이날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는 ‘대국민 눈치게임’ 승자들의 차지였다.
어린이날이라 수많은 인파에 홍역을 앓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한산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어린이날 에버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총 3만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어린이날 전 주인 4월 25일 5만여명, 26일 3만 5000여명보다 못 미친 것이다.
당시 에버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은 SNS를 통해 적은 인파를 놀라워하며 글을 게재하기도 했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거짓말’이라며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SNS로 “한산하니 방문하라”는 글을 남기며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는 4일간 황금연휴가 된 만큼 어린이날 나들이 인파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