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의 자회사 셀티스팜이 대만 이노헬스테크놀러지(이하 이노헬스)와 바이오 마그네틱 치료기기에 대해 한국, 미국 독점 판매 계약 및 상호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치료기는 중국 식약청, 미국 FDA, 유럽 CE 인증, 한국 식약처 허가 등을 이미 획득해 국내외 판매에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텔콘에 따르면 자회사 셀티스팜이 대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노헬스는 대만 타이중에 소재한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기업으로 만성질환 통증환자들을 위한 자가 바이오 마그네틱 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세계 약 20여개국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셀티스팜이 판매하게 될 이노헬스의 바이오 마그네틱 치료기기 ‘아큐라이프’(Aculife IDOC-01)는 동양의 침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진단 및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포터블 헬스케어 기기로 세계 11개국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식약청, 미국 FDA, 유럽 CE 인증, 한국 식약처 허가 등을 이미 획득해 국내외 판매에 제한이 없으며 셀티스팜은 5월 중 본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및 미국 시장에서 ‘아큐라이프’를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텔콘 관계자는 “이번 이노헬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의약품 생산뿐 아니라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에도 진출해 명실상부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재 다른 해외 기업들과 투자, 사업 제휴 등 협력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들이 속속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