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두산중공업의 이란 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65원) 오른 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SWCC)으로부터 수주한 라스아주르(Ras Az Zawr)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적용되는 역삼투압(RO) 파일럿 유닛(Pilot Unit)을 공급한 바 있다.
시노펙스가 수주한 RO Pilot Unit은 사우디 라스아주르 지역에 설치되는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적용되어 RO 멤브레인 여과를 통해 해수를 담수로 만드는 핵심 공정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지난 2010년에는 두산중공업이 무상으로 기증한 독도 해수담수화 시설의 설치와 성공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화 및 수처리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사로 등록됐다”며 “멤브레인 방식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윤석원 부사장을 이번 이란 경제사절단에 합류시켰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이란 중공업 회사인 모크란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차바하 경제자유구역 화학공학단지 안에 28만kW급 열병합발전소와 하루 4만1000톤의 물을 생산하는 담수화설비 프로젝트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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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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