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아가씨' 예고편 캡처)
영화 ‘아가씨’에서 하녀 역을 맡은 김태리가 화제다.
영화 ‘아가씨’는 거장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김태리가 ‘아가씨’의 주연으로 깜짝 캐스팅되며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아가씨’ 예고편에서 하녀를 연기하는 김태리는 순수한 얼굴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눈빛이 공존한다. ‘아가씨’에서 유명한 여도둑의 딸인 김태리는 소매치기 고아다. 극 중에서 김민희의 재산을 가로챌 음모를 가진 하정우와 손을 잡고, 김민희의 마음을 훔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김태리는 그야말로 신데렐라다. 그의 대표작은 지난해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소개된 ‘문영’이다. 그만큼 ‘아가씨’에서 주연인 하녀를 맡은 김태리의 캐스팅은 파격적이다.
2일 오전 서울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의 제작보고회에서 박찬욱 감독은 김태리에 대해 “올드보이의 강혜정을 처음 봤을 때 느낌과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