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창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어제 경찰은 술을 마신 후 여의도 교차로 보행신호기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이창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창명은 사고에 앞서 한 음식점에서 지인 5명과 함께 4시간 동안 주류를 포함해 식사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창명의 음주 상태를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계산한 결과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준인 0.16%로 추정했습니다. 앞서 이창명은 사고 다음날인 지난 2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면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술 못 마신다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