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시험인증연구소 이강해 연구원이 블루투스(Bluetooth) SIG(Special Interest Group)으로부터 블루투스 'BQE AST' 자격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BQE AST란 블루투스 제품이 표준에 적합하게 구현돼 있는지를 심사하는 기존의 BQE(Bluetooth Qualification Expert, 블루투스 인증심사관) 업무 이외에 Auditor(감사), Surveillance(시장조사), Training(교육)을 할 수 있는 자격으로서 현재 전 세계 34명의 BQE 중 11명이 자격을 획득해 활동 중에 있다.
블루투스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SIG 인증을 받아야지만, 현재 아직 많은 업체들이 인증을 받지 않고 제품을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제품 간 호환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곧 블루투스 활성화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블루투스 SIG에서는 BQE AST를 선정해 이러한 제품에 대한 감사 및 처벌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TTA는 이강해 연구원의 BQE AST 자격 획득으로 최신 SIG 인증제도에 대한 교육 및 감사를 통해 국내 블루투스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