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리스 및 렌트상품이 규제 완화와 고객수요에 발맞춰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된다.
현대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제조사 순정 튜닝 용품을 장착한 개인리스 패키지와 LPG전용 상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현대캐피탈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아반떼와 투싼 두 차종에 대해 튜닝 차량 리스 혜택을 적용한다.
기존에는 현금과 할부를 통한 소유 목적의 차량 구입 시만 튜닝 용품을 장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리스 상품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젊은 고객층이 많은 개인리스의 특성상, 시장 수요와 만족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캐피탈 측은 향후 장착 가능한 패키지 품목과 대상 차종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LPG차량 전용 상품도 선보인다.
5년 이상 중고 LPG차량을 누구나 구입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LPG차량을 원하는 현대캐피탈 고객은 계약 만기 후 LPG차량 인수가 가능해졌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정부 주도의 튜닝산업 진흥 대책이 발표된 이후 튜닝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튜닝 제품이 장착된 리스 패키지를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